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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건강을 위한 숙면

현대 생활에 바쁘다보면 수면 관리를 제대로 못할 때가 많고 충분한 잠을 자는 것이 어렵다고 느껴질 때가 있을 것이다. 특히 야간 근무를 하거나 불규칙한 일정으로 일하는 사람들은 양질의 수면을 취하기 어려울 수 있다.  하지만 수면은 식이요법만큼이나 건강에 중요한 요소이다. 충분한 잠을 자는 것은 뇌의 성능 및 기분을 향상시킬 수 있다. 

정기적으로 충분히 숙면을 취하지 않으면 건강에 해로울 수 있다. 충분히 수면을 취하지 않으면 비만, 치매, 심장병, 뇌졸증 등 많은 질병과 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  

보통 사람들은 수면은 피곤한 뇌가 휴식을 취하는 시간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전문가들에 의하면 우리가 자는 동안에도 뇌는 일하고 수면은 뇌가 배우고 기억하고 창조하도록 준비하는데 도움을 준다.  즉 수면은 회복의 개념으로 이해해야 한다. 우리가 잠을 잘 때 뇌는 완전히 기능을 변경하여 시스템에서 노폐물과 독소를 제거한다. 

콜로라도 대학의 연구원인 케네스 라이트 주니어는 "수면 중에 신체에서 가장 효과적으로 일어나는 특정한 복구 과정이 있고, 잠을 충분히 자지 않으면 그 과정이 방해를 받는다" 고 설명한다.  즉 혈관에서 면역 체계 모든 전 과정에서 회복을 위해 수면을 사용하고 있다. 

수면에 대한 진실

수면에 대해서는 많은 오해가 있다.  그런 오해 중 하나는 성인이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서 수면이 덜 필요하다는 것인데 이것은 사실이 아니다. 나이가 들어도 여전히 동일한 양의 수면이 필요하다. 전문가들은 취학 전 아이들은 밤에 최소 9시간,  십대는 8-10시간의 수면을 권장하며, 대부분의 성인은 매일밤 최소 7시간 이상의 수면이 필요하다.  그러나 수면의 질은 나이가 들수록 나빠질 수 있다. 

또 다른 오해는 수면을 한꺼번에 따라잡을 수 있다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이것이 대부분 그렇지 않다라고 말하고 있다.  예를 들어 밤에 잠을 잘 못 자고 낮잠을 자거나 다음날 더 오래 자는 것은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지속적으로 일주일동안 잠을 너무 적게 자면 주말에 그것을 따라잡기에는 충분하지 않다.  반복적으로 이렇게 하는 것은 건강한 행동도 아니고 주말에 수면을 따라잡는 것은 건강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수면 장애

어떤 사람들은 아무리 노력해도 양질의 수면을 취하기가 어려운데 이러한 문제를 수면 장애라고 한다. 최근 들어서 수면장애 환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그 원인으로는 스트레스 증가, 카페인 등의 약물의 남용, 노화, 과학발달로 수면 주기 변화 등이 있다. 수면 장애 중에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것이 불면증이다. 불면증은 반복적으로 잠들기 또는 수면 유지에 어려움이 있는 경우이고, 이것은 적절한 수면 환경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발생할 수 있다.  불면증은 3개월 이하의 짧은 기간 단기적으로 나타날 수 있고 더 길어질 수도 있다. 

또 하나의 수면 장애는 수면 무호흡증이다. 수면 무호흡증은 수면 중에 최소 10초 이상 호흡이 멈추는 상태이며, 수면호흡장애는 무호흡이나 저호흡이 시간당 5회 이상 나타나는 경우를 뜻한다. 수면 무호흡증에서는 수면 중에 상기도가 막히게 되어 상태가 위험할 수 있고 치료하지 않으면 다른 건강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 혈압이 높고 코골이가 심한 환자들, 또한 낮 동안 졸림이 심하거나 머리가 맑지 않고 두통이 있는 경우는 수면 무호흡증을 의심할 수 있다. 수면 무호흡증이 있으면 잠을 자는 동안 산소 포화도가 줄어들게 된다. 혈중 산소가 부족하면 뇌압과 혈압이 오르기 때문에 부정맥, 고혈압, 뇌경색 등 각종 성인병의 원인이 된다. 따라서 정기적으로 수면에 문제가 있는 경우에는 빨리 의사랑 상담하는 것이 좋다. 

 

이처럼 충분한 숙면을 취하는 것은 우리 건강에 매우 중요하다. 많은 일반적인 수면 장애에 대한 치료가 가능하다. 이것은 인지행동을 통해 또는 약물, 기계로 수면에 도움이 되는 방식을 취할 수 있다.  수면을 잘 들게 하기 위해서는 낮잠을 피하고, 매일 규칙적인 운동을 해야 한다. 다만 잠들기 전 6시간 전에는 운동을 마쳐야 한다. 또한 수면을 방해하는 카페인이 든 음료를 피하고 술도 가급적 삼가야 한다.  잠들기 전 적절한 수면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 침실은 어둡고 조용하게 만들며 필요시 귀마개나 눈가리개도 활용할 수 있다. 수면은 버리는 시간이 아니고 생물학적으로 회복을 위한 필요한 시간임을 기억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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